Nov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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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19 2019-11-11T09:51:31+02:00

최고의 이방인, 아랍 민족

예루살렘 동쪽의 아랍 마을 한 곳에 사는 모함메드 셰이크가 물었다. “당신이 이 녹색 책들을 가져온 거에요?” 약간 긴장한 로템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로템(가명)은 복음 전파를 위해 함께 일하는 우리의 좋은 친구인데, 몇몇 아랍인들을 제자훈련 해왔다. 그는 다시 돌아가 동네 남자들이 모여 나르길라(물담배)를 피우는 “오두막”에 들어갔다. 그의 새로운 제자 중 한 명이 녹색 신약 성경을 아버지에게 주었는데, 그가 그 무슬림 공동체의 셰이크(장로)였던 것이다.

셰이크는 말을 이어갔다. “내 아들이 이걸 주더군요. 이싸(예슈아)의 생애에 대해 읽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 알고 싶으니 와주세요.” 그 남자는 로템과 동행한 알론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그들을 위한 만찬을 차렸다.

“어렸을 때 나는 이싸의 환상을 보았어요. 아내도 나를 만나기 전에 그런 환상을 보았죠. 아내는 이싸가 하늘에서 춤추는 걸 보았다고 해요.” 로템과 알론은 예슈아의 생애 전부를 전하며, 어떤 부분에서는 연기까지 했다. 마지막에 셰이크에게 로템이 물었다. “기도하시겠어요?” 셰이크는 그러기로 했고 그들은 함께 기도했다. 갑자기 그가 벌떡 일어나더니 선언했다. “내 위에 있던 엄청난 무게가 들려진 것 같아요! 이싸가 기적을 행한다고 했죠? 내 무릎이 아픈데, 기도해주시겠어요?”

그들은 기도했고 통증은 즉시로 사라졌다. 그리고 로템과 알론은 다른 두 군데의 아픔을 위해 기도했고, 역시 즉시 나았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가운데, 로템은 전통 아랍 복장을 한 턱수염의 남자가 식탁에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누군가 속삭였다. “하마스에요.” 그들이 설명하기로 그는 허울 뿐인 무슬림들을 찾아내 그들을 급진화시키는 급진적 무슬림이었다.

 

방금 일어난 일을 본 턱수염의 남자는 걸어오더니 로템 옆에 앉았다. “내가 19살이었을 때 어떤 일이 있었어요. 그 이후로 나는 분노와 화가 가득했고 악몽을 꾸었죠. 두 분이 저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로템은 이 사람에게서 그런 말이 나올 줄 몰랐지만, “도움”을 주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그들은 예슈아의 이름으로 그를 위해 기도했고, 그 사람은 돌연 그들을 돌아봤다. 그는 찢어질 듯한 미소로 벌떡 일어나더니 말했다. “내 심장을 붙들고 있던 것이 떠나고, 머리에서도 떠나는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서 로템과 알론을 붙잡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런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가운데, 오두막에 있던 한 남자가 귀퉁이에 있던 오디오를 켜서 중동의 리듬에 맞춘 서클 댄스가 시작되었다.

정말인가?

그 장면을 믿을 수가 없던 로템은 스스로 생각했다. ‘알론이 함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아니면 이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해도 누가 믿겠어?’

“여기서 예슈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싶은 분 계세요?” 로템이 물었다. 다섯 명이 즉시 손을 들었는데, 그중에는 셰이크와 하마스 요원도 있었다. 로템은 경고했다. “여러분은 이제 마바샤르(선교사)라고 불릴 걸 아시죠?” 그들은 미소짓고 기도하며, 계속 춤을 추었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끼어들었다. “우리도 관심이 있어요. 그런데 먼저 좀 더 알고 싶어요.”

이 하마스 요원의 간증은 내게 충격이었다. 왜냐하면 세계에서 아랍 공동체에 음식과 돈을 전해주려고 애를 쓰지만, 진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는 이 사람들이 악령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사탄의 큰 전쟁에서 볼모로 잡혀 있다는 것이다.

억압자로부터 아랍을 구하라

테러 공격을 저지하는 데에 관여해 온 세속적인 사람들은 증언한다. “그 사람들의 눈을 쳐다보면 마치 사탄을 직접 보는 것 같다.” 아랍인들을 사랑하는 기독교인들의 외침은 이래야 한다. “하나님, 아랍 민족을 점령하고 고문하는 사탄으로부터 구해주세요.” 이 사람은 자유로워지고 싶었지만, 그의 갈망은 마치 사지가 마비된 사람이 등에 붙어 있는 수십 마리의 전갈을 떼어내려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만 그들을 구출하실 수 있다!

그러면 이게 뭔가? 아랍인들의 구원? 그것은 유대인들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

어떤 이들은 바울이 예슈아를 거부하는 유대인들에게 질려서 이방인들을 향해 떠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 바울은 전술을 바꾸도록 인도 받은 것이었다.

로마서 9~11장에서 바울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향한 계속되는 부담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적한다.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롬 11:13~14).”

이것은 분명 하나님께 있어 “비유대인”의 구원이 유대인의 것보다 가치가 덜 하다는 말이 아니다. 유대인 신자들이 세상의 구원을 위한 메시아가 자기 민족으로부터 나오신 것이 기쁜만큼, 이방인 신자들도 자신들이 하나님과 연합할 때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자극한다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

이슬람 편 들기

일부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에 와서 아랍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유대인들을 대적하고 아랍인들의 “편”을 든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들의 굳건한 지지는 사실 아랍 민족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의 편을 드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슬람은 전 세계 아랍 민족을 억압하는 최대의 근원이다.

유대 민족에게 예슈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데에, 유대 민족을 향한 증오가 가득했던 사람들이 유대인 메시아를 영접하고 유대 민족을 큰 형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는 것만큼 좋은 간증이 없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구원하여 그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맺는 관계에 대해 유대인들이 시기나게 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 이방인의 역할을 아랍 민족보다 잘 감당할 수 있는 존재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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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시대로부터 종교 개혁까지하나님의 말씀이 존재를 그쳤을 때 - 3부

죽으시고 부활하신 뒤 40일 동안 메시아 예슈아께서는 당신과 가장 가까웠던 이들을 격려하고 힘 주시고 가르치신 다음에 하늘로 올라가셨다. 정확히 열흘 뒤인 유대 절기 샤부옽(오순절)에 예슈아께서는 성령을 보내주셨는데, 그로 인해 어느 집 2층에 모여있던 예슈아의 120 사도들과 관련인들 위에 능력이 임했다.

그 날 3천 명의 유대인들이 예슈아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 이스라엘 땅을 누비고 다니며 사방의 동족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한 제자들 덕분에 수천 명은 이내 배가되었다.

그때 온갖 코셔가 아닌 동물들의 환상이 베드로에게 임해 선지자들이 예언한 새로운 요소를 더하게 됐는데, 그것은 그 순간까지 유대 민족에겐 감춰져 있던 것이었다. 이방인들은 더 이상 코셔가 아닌 부정한 존재로 여겨지지 않았다. 각 개인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며 하나님께 존귀한 존재다.

결국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방인들의 빛이 되어야 함을 미리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승천하시기 전에, 예슈아께서는 제자들에게 복음을 “온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라고 하셨다.

곧 히브리어 이름이 샤울인 바울은 비유대인들에게 나아가도록 위임 받은 유대인 전도자들의 리더가 된다. 그는 안디옥에서 자신의 사역을 시작했는데, 그곳에서 첫 이방인 신자들이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 칭했다.

구약 두루마리를 가지고 전도하러 흩어진 사도들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된 공동체들이 알려진 세계 곳곳에 개척되기 시작했다. 안드레는 그리스와 소아시아로 갔다고 여겨진다. 전통에 따르면 빌립은 헤이라폴리스(터키)로 갔고, 고고학자들이 최근 그의 무덤이 거기서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마는 페르시아 혹은 인도에서 순교했다. 유다는 아르메니아, 시리아, 페르시아에서 전도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 역시 순교했다. 바울은 주님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다가, 베드로가 십자가에 달려 죽었을 즈음 로마에서 참수(로마 시민에게 가장 평범한 형벌)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초대 교회 폴리캅 교부

사도들은 헬라어로 된 구약 성경 두루마리를 자신들의 전하는 바의 원천 삼았다. 그리고 부활하신 메시아에 대한 자신들의 1차 혹은 2차 증언으로,

그들은 점점 더 많은 이교 무리들이 영생을 얻는 것을 보았다.

예슈아를 믿는 자들이 성장하는 데에 기록된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달은 사도들은 헬라어로 된 27권의 책을 구약에 더한다. 이 모음집에이 새 언약 혹은 신약 성경으로 알려지게 되는 것이다. 읽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그들은 가정 모임 리더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고, 신자들의 공동체는 성장해갔다.

유대 신자들의 공동체가 사라지다

첫 40년간은 바리새파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예슈아를 믿는 유대, 사마리아, 갈릴리 지역의 유대인 신자들 숫자 역시 성장해갔다. 그런데 주후 70년, 성전과 예루살렘,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스라엘 온 땅이 파괴되었다. 다시 한번 유대 민족은 로마 군대에 의해 추방되었다.

이 끔찍한 사건 이전에 예슈아를 따르는 유대인들은 페트라로 도망했다고 4세기 기독교 역사학자 유세비우스가 전한다. 어떤 일이 있었든 간에 예슈아를 따르는 유대인 공동체는 사라졌다.

오랜 세기 동안 예슈아를 따르는 유대인 남은 자들은 항상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 삼으라는 계명은 이제 성장하는 기독교 공동체에 의해 전적으로 수행되고 있었다. 복음 전파에 있어서 이러한 유대인들의 부재는 천천히 교회 교리에 있어서 그들이 맡은 역할까지 사라지는 결과를 낳았다.

성장하는 교회를 이끄는 경건한 초대 교부들

초대 교인들 가운데에는 새 신자들의 무리를 신실하게 목회한 유명 교부들이 있다. 로마의 클레멘트와 서머나의 폴리캅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다. 폴리캅은 요한 사도의 제자였다는 기록이 있다.

2세기 중엽에 이르러, 2세대 심지어 3세대까지 낳은 최초 제자들은 사라졌다. 복음이 전파되며 로마 제국의 서부 지역들을 위해 성경 전체가 (헬라어만이 아닌) 라틴어로 있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초대 기독교인들의 핍박

로마 네로 황제

주후 64년을 시작으로 네로 황제의 심각한 핍박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311년까지 교회 지도자들과 기독교인들에 대한 끔찍한 참상들과 함께 박해는 이어졌다.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순교했다. 머리를 베이거나 십자가에 달리거나, 야생 동물들에게 산 채로 먹혔다.

때로는 한 공동체가 떼로 살해되기도 했다. 이 모든 핍박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성장했다. 300년에 이르러는 기독교인들이 로마 인구의 10% 가량을 차지했다. 추산에 따르면 약 6백만의 기독교인이 있었다고 한다.

때로는 한 공동체가 떼로 살해되기도 했다. 이 모든 핍박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성장했다.

모든 기록을 보면, 첫 200년간 기독교인의 대다수가 진짜였다고 한다. 그중에는 이후 교황과 주교가 된 이들도 있었다. (2세기 중엽까지 기독교 공동체의 지도자들은 장로나 주교로 불렸던 것으로 나타난다. 그때 로마의 “교황”이라는 호칭이 소급 지명되었다.)

거의 변동이 없는 고대의 파편들

이 기간 중에 수많은 서기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헬라어와 라틴어로 필사했고, 두루마리들은 교회에서 교회로 배포되고 공유되었다. 그러다가 320년경, 책의 형태로 된 고문서가 뭉치 혹은 두루마리를 대체하여, 읽고 전하기가 쉬워졌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자들 간에 자유로이 회람되고 있었다.

오늘날 원어인 헬라어 초기 사본과 파편들이 5,800개 존재한다. 또한 라틴어도 8,000개가 있다. 더욱이 성경을 몇몇 다른 언어로 번역한 학자들도 있었는데, 그중 수천 개의 파편들이 지금도 보존되어 있다. 이 초기 사본 중 대부분의 오류들은 철자와 필사 실수였다. 1~2%의 차이만이 진짜 차이점으로 볼 수 있고, 그중 어떤 것도 교리 상의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기독교인이 된 황제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

4세기에 들어 모든 게 바뀌게 된다. 기독교인들은 313년을 이방 교회 성장에 있어 기적의 해로 보았다.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인생이 변화되는 환상을 받은 것이다. 기독교는 콘스탄티누스 하에서 로마 제국의 주류 종교가 되었다. 10년 후, 그는 이를 국교로 공포했다. 박해는 중단되게 되었다.

실제로 콘스탄티누스는 역사가 유세비우스에게 50권의 성경을 콘스탄티노플의 한 교회에 전달할 것을 위임했다. 그는 성경에 대해 진지했다. 신약과 성경을 만드는 일이 진심으로 진행되었다. 우리는 성경 전체를 필사한다는 것이 그래도 막대한 책임이었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하지만 수백 년에 걸친 이러한 필사와 번역 활동 가운데, 라틴어 성경 문서의 혼란스러운 다양한 버전이 초대 교회 전체에 돌기 시작했다. 5세기의 위대한 학자 히에로니무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결하고 정확하게 사람들의 손에 전해주려는 열정을 가졌다. 그는 이런 기록을 남겼다. “성경에 대한 무지는 그리스도에 대한 무지다.”

히에로니무스는 교황의 위임을 받아 초기 사본들을 사용해 라틴어 최종 공식 번역을 하게 됐다. 베들레헴의 수도원에서 그는 불가타 성서를 만들었고 405년에 완성했다. 이것이 오늘날까지 카톨릭 교회에서 사용하는 공식 성경이 됐다.

성경 필사 작업은 중세 초반까지 수도원의 신실한 이들에 의해 이어졌다. 수천 개의 수도원들이 유럽 전역에 세워졌고, 많은 수도승들은 성경 필사를 자신들의 가장 주요한 책무로 받았다. 그들은 문서의 진정한 수호자가 되었고, 말 그대로 수천 권의 훌륭한 성경을 만들었다. 서기관과 예술가들이 팀을 이뤄 믿을 수 없도록 아름다운 양피지 예술 작품을 만들어냈다. 성경을 받아쓰는 서기관들은 하루에 최대 80필의 깃펜을 사용했고, 예술가들은 복잡한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으로 장식했다.

각 성경은 양의 가죽으로 되어 있었다. 성경 한 권에는 양 250마리와 수천 시간이 필요했다. 사실 카톨릭의 한 기록에는 성경 한 권이 오늘날 가치로 보면 약 15만 달러 정도였다고 한다. 교회들은 라틴어 성경들에 사슬을 매달아 테이블과 연결해, 도난을 방지했다.

서로마 제국의 붕괴

서재에 있는 성 히에로니무스 (1480) – 도메니코 기를란다요 작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의 지원으로 교회는 새 힘을 얻었다. 그러나 그가 로마에서 비잔티움으로 천도했을 때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따서 콘스탄티노플로 개칭), 이로 인해 로마에는 권력의 공백이 생겼고 이는 일종의 “교황 군주제”를 만들어낸 어마어마한 교황 라인으로 금세 채워졌다. 그리고 주후 476년, 서양의 로마 제국은 야만인들의 침략으로 완전히 붕괴됐다.

교황과 주교들은 옛 로마 세계 상당 부분에 대해 종교적일 뿐 아니라 세속적인 통제권을 도용했다. 세금을 징수하고, 군대를 소집하며, 법을 만들고, 위법 시민들을 벌줄 수 있는 절대 통치력을 갖게된 것이다.

천 년 동안 기독교인들은 모국어로 성경 읽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로마 제국이 와해되면서, 여러 지역 언어가 발전되었다. 라틴어는 사어가 됐다. 물론 이는 엄청난 인구가 더 이상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의 성경에 접근할 수 없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톨릭 교회는 계속해서 알아들을 수 없는 라틴어나 헬라어로 미사를 집전하는 방식으로 목회했다.

성경을 대체한 교회 예식

교회는 전통과 관습을 따른 자체 문서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 다음으로 그것을 성경 자체와 같은 권위에 두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선도적 랍비들이 성경에 대한 전통과 해석을 탈무드와 게마라라는 이름으로 기록하여 벌인 일과 같다. 그들은 이 랍비 문학들이 성경과 같은 권위를 지닌다고 선언했다.)

점차적으로 교회의 교리적 가르침이 성경을 대체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읽고 쓸 줄을 몰랐기 때문에, 성직자들은 교회의 종교와 관습을 가르치는 데에 자유로웠고, 그것이 얼마나 성경과 무관해지든지 상관이 없었다. 캡슐화된 성경과 전통적 이야기들이 구전으로 내려왔는데, 쉽게 암송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에 있는 성자들의 그림이 성경의 자리를 차지했다.

로마의 교황들에게는 그들의 구성원들이 전혀 성경을 읽고자 할 필요가 없음이 분명해졌다. 그래서 6세기에 라틴어 성경만을 읽어야 한다는 칙령이 나왔다. 물론 아무도 읽을 수 없었다. 그리고 교회는 다른 어떤 언어로도 읽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교황과 그의 주교들은 다른 어떤 구어로의 성경 번역도 금했다. 언덕 위의 불빛이 어두워져갔다.

학자, 성직자들과 함께 있는 샤를마뉴 황제

암흑 시대

천 년 동안 기독교인들은 모국어로 성경을 읽도록 허락 받지 못했다.

이는 성경에 대한 직접 접근권이 수백 만의 기독교인들에게 없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었다. 히에로니무스의 공식 라틴어 성경 (불가타역)은 필사자들이 카톨릭 교리를 성경 곳곳에 삽입함으로써 부패해졌다. 9세기에 샤를마뉴 황제는 최고의 학자들을 모아 불가타역을 본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기 위해 진지하고 포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그의 수고는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 세기가 흐르는 가운데, 학자들은 본래 성경 본문과 거기에 섞여 있는 카톨릭의 교리와 해석을 구별해낼 수 없었다.

성경 이상

14세기 초에 이르러, 히에로니무스의 불가타역의 상태는 추가된 온갖 메모들 때문에 개탄스러운 지경이 되었다. 그러나 가장 탁월한 학자들 몇몇만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은, 대다수의 평시민들은 어쨌건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분명 13세기에 교황은 평신도들이 어떤 언어로든 성경을 소유하거나, 혹여라도 읽는 것을 불법으로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교가 된 기독교

기독교인들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극도로 부족한 중에 수세기 동안 역사해 온 또 다른 힘을 빼놓는 파괴적 세력이 있었다. 콘스탄티누스가 로마를 기독교 제국으로 선언했을 때, 수백 만의 이교도들이 자신들의 이교신과 전통을 가지고 교회로 들어온 것이었다.

바질 2세의 성인 축일표에 나오는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 그림 (주후 1000년경)

수백 만의 카톨릭 신자들은 순전한 하나님 말씀을 알 길이 없었기에, 교황들과 주교들이 결정을 해주었다. 반유대주의는 카톨릭 교회에 침투하여 스며든 반성경적 교리의 초기 표징 중 하나였다.

성경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했다. “내가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내가 저주하리니.” 교회는 세력을 얻으면서 유대인들을 공개적으로 저주하는 것을 표준 관행으로 삼았다.

4세기 후반의 요한 크리소스토무스는 극단적 폭력이 담긴 8개의 설교를 전했다. “회당은 사창가요 극장일 뿐 아니라, 강도들의 소굴이며 야생 맹수의 거처다. 유대인은 하나님을 사모하지 않는다…유대인은 귀신이 들려 있고, 그들의 술취함과 방탕함은 돼지처럼 굴게 만든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유대인들에 반대하는 설교”를 통해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인 것에 대해 가장 심한 형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참된 기독교에 대한 증인이 되도록 살려두셨다”고 선언했다.

불가타역을 만든 히에로니무스 역시 성경은 유대인을 “유다의 형상을 한 독사”로 묘사했고, 그들의 시편과 기도는 “당나귀 우는 소리”라고 했다.

유대 민족에 대한 이 증오가 초대 교회의 신앙에 독을 퍼뜨렸다. 죄와 교만은 교리적 오류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반성경적 태도를 낳게 했다. 한 마디로 카톨릭 교회는 붕괴되어 이단과 부패에 빠졌다.

한때 동시대인들에게 사랑 받았던 순교자들은 이제 숭배와 경배의 대상이 되었다. 양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그쳤고, 죽은 성자들에게 기도하게 됐다.

위로부터 가득해진 위선

교황청에서 성직자, 교황, 주교들의 혼인을 금지했지만, 대부분의 사제들은 정부, 첩, 아내, 사생아와 동성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들은 적들을 살해하고 고문하고, 학살했다. 그들은 상충되는 교리와 의식들의 뒤범벅을 만들어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가 됐다. 성자들의 동상과 그림은 이들 예배의 불가분한 일부가 됐다. 기독교인들은 그저 지금까지의 이교 신들의 이름을 성자의 이름으로 바꾼 것 뿐이었다.

권세와 맘몬이 리더십을 부패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부유한 이들과 가난한 이들에게 그들의 죄와 친척들의 죄가 용서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한다고 꾀어 자신들의 주머니를 두둑히 채워갔다.

교황들은 교회의 직분을 팔았다. 자격 없는 사람들이 직분을 사서 봉건 지주나 왕의 보석함만 풍성해졌다. 들어본 적 있는 이야기 같지 않은가? 마카비 시대 후기에 부유한 헬라파 사두개인들이 대제사장직과 중요한 행정직을 사들였던 때에 벌어졌던 일과 완전히 동일하다.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과 똑같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은혜의 길에서 벗어나게 된 이야기를 보여주는 데에 더 이상의 증거는 필요없다. 인류는 늘 권력과 욕심, 파멸의 길을 향해 왔다.

무지와 빈곤, 학대의 암흑기는 중세 사람들을 완전히 둘러쌌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감춰져 있었다.

*마오즈 이스라엘 리포트 2020년 1월호에서 계속됩니다.

종교 개혁, 부활의 권능 그리고 인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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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와 사마리아무슬림들과 아랍 기독교인들에 대한 아웃리치

올해만도 우리는 10개의 무슬림 및 아랍 동네에서 중요한 일들을 해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수의 거듭난 아랍 “기독교인들”이 복음 전체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러다 보니까 이들은 무슬림으로 태어난 아랍인들만큼이나 미전도 상태다.

우리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과부와 빈곤 가정들을 대상으로 사역했다. 또한 장애아를 위한 행사를 후원했고 자녀 양육,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 그리고 서로 친절하게 소통하는 법에 초점을 둔 자녀-부모 캠프도 진행했다. 우리는 이 행사들의 백미가 되었던 일부 내용과 몇몇 개인적 간증을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것들은 주님 안에서 우리와 동역하고 있는 아랍 사역자(자말: 보안상 가명)가 직접 전달해준 간증들이다. 마오즈 이스라엘 리포트는 유대인들이 갈 수 없는 서안 지구 지역에서 사역하는 자말의 사역을 후원하고 있다.

어린이 캠프

온 가족에게 구원의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는 데에는 어린이 캠프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최근 우리 캠프에는 약 100명의 아이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를 들었고, 그분을 따르기로 함께 기도했다. 그중 많은 가정들이 이슬람의 억압 때문에 큰 고통을 당해왔다. 부모들은 우리가 자녀들에게 전하는 사랑을 보고, 우리의 영이 이슬람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한다.

가정 방문

아랍 동네에서 가장 어려운 이들은 행사에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가정을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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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다. 아랍 문화에서는 여성이 스스로 돈을 벌 수 없어, 우리가 과부를 찾아가는 일도 많다. 아이다(위)는 남편과

자녀들을 잃었다. 그녀는 아들들이 죽었을 때 자신의 내면도 죽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녀를 위해 기도해주고

음식을 전해줬다. 아이다는 완전히 먹을 것이 떨어졌을 때 우리가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여러 동네에서 훈련 진행

우리는 여러 마을에서 다양한 훈련 세미나를 제공한다. 진행한 훈련 중 하나는 장애아를 둔 부모들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는 각자가 마주한 고통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시간을 주었다. 그리고서 그 문제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을 구하러 오셨다는 이야기를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마을의 지도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

를 열어주었다. 우리는 백성의 지도자들이 경건할 때 그 백성이 번성하는 것을 알기

에 너무나 기쁘다!

이동 진료소

우리는 12,000명의 주민들이 있는 두 개 동네에 이동 진료소를 들여갔다. 이 마을들은 기독교 단체의 방문을 받아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우리는 신경외과, 치과, 카이로프랙틱, 소아과 그리고 일반외과 전문의들과 함께 가서 200명의 환자를 돌봤다. 마을 지도자들은 팀에 대해 큰 감사를 표했는데, 사람들에 대해 남다른 인내와 긍휼을 보여줬기 때문이었다. 이 행사들은 우리가 동네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환자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해줬다.

마오즈 이스라엘 여러분께

저는 이브라힘(가명)의 간증을 전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그는 헤브론 출신의 무슬림으로, 심각

한 신장 질환을 겪었습니다. 미국 여권을 소지했지만 그가 팔레스타인 통제 도시를 떠나 미국에서 수술을 받으려면 특별

허가증이 필요했습니다. 이브라힘이 미국에 도착했을 때 그는 병원에 갔고, 수술을 받기 전 많은 검사를 거쳐야 했습니다.

그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 가있으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나와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검사에서 피를 너무 많이 빼서였는지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는 겨우 화장실까지 가서 기절했습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병원에 있었지만, 그의 지갑과 여권은 갈취 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길이 없었고 경찰은 도둑을 찾지 못했습니다.

병원은 이브라힘이 새 여권을 발급 받아 신분을 증명할 수 있을 때까지 신장 치료를 거부했습니다. 그는 소유물을 빼앗겼을 뿐 아니라, 이제 긴급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이 위험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그가 무슬림이었기 때문에 병원은 그에게 동네 모스크에 가서 셰이크(역자주: 성직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보라고 했습니다.

이브라힘은 동네 모스크를 찾았지만, 그의 딜레마를 본 셰이크는 도와주려는 생각이 없었습니다.

절박해진 이브라힘은 다시 병원으로 가서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기독교인인 간호사 중 한 명이 친구 마크에게 전화를 걸어 이 무슬림 남성을 재워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마크는 이브라힘을 환영하며 돌봐줬습니다.

며칠 후 마크는 주간 성경 공부에 참석하면서 이브라힘에게도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이브라힘은 수락했고, 그 시간에 신자들은 이브라힘을 위해 기도해줬습니다. 이브라힘은 불현듯 전에 느껴보지 못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는 예슈아를 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며칠 후 마크는 주간 성경 공부에 참석하면서 이브라힘에게도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이브라힘은 수락했고, 그 시간에 신자들은 이브라힘을 위해 기도해줬습니다. 이브라힘은 불현듯 전에 느껴보지 못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는 예슈아를 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의사는 검사 결과를 가지고 헷갈려 하며 들어와 말했습니다. “환자 분은 전에 오셨던 분과 동일 인물이 아닙니다.” 이브라힘은 아연하여 대답했습니다. “아니에요. 저에요. 제 신장 질병은 심각해요.” 의사는 새로운 검사 결과를 보니 신장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적이었습니다. 이브라힘은 완전히 치유된 것입니다.
이브라힘은 새로운 사람이 되어 헤브론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곧 그가 기독교인이 된 것을 가족들이 알게 되자 그는 생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무슬림이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사형으로 처벌될 수 있는 범죄입니다. 저는 이브라힘과 연락을 하게 됐고, 그가 도망칠 수 있을 때까지 섬겼습니다. 이제 그는 숨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주님께서 아랍 민족 가운데 행하고 계신 이 이야기만큼 기적적이고 흥분 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새 신자들이나 그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이들이 위험에 빠질까봐 공개적으로 알려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들이 무명으로 사역을 하지만, 여러분의 기도의 능력과 아낌없는 후원의 혜택을 입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나아가실 때, 여러분은 아랍 민족의 부흥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을 기억해주십시오.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주님 안에서 동역자된
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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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사랑하는 마오즈 동역자 여러분께

저희 가정은 항상 아랍 민족을 향한 깊은 사랑을 품어 왔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사촌이지만, 600년대부터 거짓 종교의 억압을 받아왔습니다. 이슬람으로 개종한 첫 아랍인들 대부분은 강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수 세기 동안 이어졌습니다.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이 창끝의 압박에 의해 개종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끌려갔습니다. 가족들은 무슬림으로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선택해야 했습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개종됐습니다. 이것이 바로 역사입니다.

오늘날 아랍 무슬림들에게 사역하는 것은 엄청난 위험 부담이 있는 부르심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어려움에 있는 이들의 얼굴을 가리고 이름을 바꿔야 합니다.

수년간 저희가 동역해 온 사역 단체 중 하나는 무슬림과 아랍 기독교인(신앙이 있어서가 아니라 출생 등록상 기독교인) 모두를 대상으로 합니다.

저희는 자원 봉사 의사들을 초청하여 팔레스타인의 가장 빈곤한 이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 사역 단체를 계속해서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들은 인도적 구호품을 배포하며 값비싼 위생 용품과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강의를 하고, 믿지 않는 아랍인들을 실질적으로 섬기는 가운데 복음에 대한 효과적인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절실히 필요한 섬김을 통해, 이들은 가정을 방문하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아들 예슈아를 통해 구원, 놓임, 치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생명에 대한 위협이 있기 때문에 더 자세한 정보를 드리진 못합니다만, 하나님께서 이 존귀한 백성들 가운데 강하게 역사하고 계심에 용기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이들의 삶 가운데 실제적이고 영원한 변화가 나타나도록 사역할 수 있음에 진정으로 기쁩니다.

아랍 민족에 대한 마음이 있으시다면, 이 억압 받는 이들을 위한 후원을 일으키는 데에 함께 해주십시오. 이들에겐 유대인, 이방인과 아랍인들의 메시아 되신 예슈아의 사랑과 구원이 너무나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리&쉬라 소르코람 코비&샤니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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